[경남/양산] 양산 맛집 무봤나 촌닭 오랜만에 발견한 추억의 맛집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맛집 무봤나 촌닭

볼일 있어서 양산 신도시 간 김에
배고파서 둘러보다가
홀리듯이 들어간 무봤나 촌닭
학생 때부터 먹어온 맛집이라 오랜만에 반가워서
고민 없이 들어갔지 뭐야

양산은 자주 오는 편인데
양산 지하철역 부근은 이마트 갈 때 빼곤
잘 안 와진다

무봤나촌닭 양산 신도시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밤 12시

예전에 화명동에 무봤나촌닭 있었을 때는
좀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였는데
여긴 밝아서 가족끼리 오기도 좋은 분위기 같더라
화명동에도 이런 느낌으로 하나 다시 생기면
장사 잘 될 거 같은데
나 요즘 뭐든 하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
장사병 도지는 듯

항상 숯불 고추장 바베큐 순살로 먹는데
이거 런치메뉴로 먹는 게 또 합리적이지만
런치 타임도 혜자다
오전 11시~오후 4시
나는 저녁시간에 가서
숯불 고추장 바베큐에 날치알 주먹밥 시켰다
맥주 한잔 할까 했다가 참았다
다음 날 과음 계획이라 희희

이거지
촌닭집 오면 별거 아니지만
이 케요네즈 소스에 버무리는 샐러드랑 치킨무가
참 반갑다

양산 신도시 맛집 무봤나촌닭

메뉴도 빠르게 나오고요

날치알보단 김가루가 한가득이긴 한데
뭉쳐질 주제에 이쁘게도 나왔다

고추장 바베큐 진짜 오랜만이다
보통맛으로 시켰는데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맵기 조절 가능하다

주먹밥에 참기름향이 너무 고소해
날치알은 콩만하지만 터지는 맛 굿이고요

바베큐는 말해 뭐 해
이 뭔가 물엿 잔뜩 들어간 이 맛은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다
취향에 따라 치즈 추가해도 좋을 듯

소면사리도 조금 있고
떡도 좋고
이런 닭은 맨밥이랑 먹으면 밥도둑이지

주먹밥이랑도 합이 좋다
화명동에 내가 하나 차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