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명] 화명동 맛집 이베리코 돼지 생각난다면 두건쓴형제

화명동 맛집 두건 쓴 형제

화명동 고깃집 참 많지만
그때그때 끌리는 고깃집을 가는데
소고기 먹을까 하다가
육즙 가득한 고기가 당겨서 두건 쓴 형제 화명점 다녀왔다

화명동 술골목에 위치해 있고요

이베리코 돼지 전문점
두건 쓴 형제

화명동 두건 쓴 형제 영업시간은
오후 4시~새벽 3시

꽃목살이 메인이고요
특수부위는 안 먹어봤는데
담에 먹어봐야지 하다가도 또 까먹고
이베리코 꽃목살 4인분 시켜버렸다ㅎ,,
담엔 꼭 세트 A 먹어볼 테야

숯 진짜 가득 담아서 들어온다
그리고 동시에 기본 반찬 세팅되고요

기본 반찬은 그냥 기본 고깃집이랑 별반 차이는 없고
소스들이 좀 이쁘게 나온다

그리고 이건 데리야끼 소스
이거 고추냉이랑 조합이 좋더라

고기는 직접 다 구워주셔서
편하게 받아먹기만 하면 됨

숯이 진짜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고기가 금방 익는다

앞뒤로 적당히 익으면 고기 빼서
도마로 갖고 가서 썰어주시는데
우리는 조금 작게 썰어달라고 부탁드렸다
항상 구워주는 고깃집 가게 되면
고기가 꽤 크게 썰리더라고 내 기준

고기 썰고 트러플 오일 샤워 해서 다시 나오는데
향이 죽여준다
캬

칼로 예쁘게 썰린 단면도 적당히 익히면
고기 먹을 시간~~~

이베리코 돼지는
돼지고기지만 소고기 느낌 가득하고
소고기처럼 미디엄웰던 정도로 구우면 최상의 맛

나는 굽기 이 정도가 딱 좋아서
이대로 먹었다
처음 가면 소스랑 굽기 설명 친절히 해주시는데
난 몇 번 가본 집이라
설명생략해도 된다고 했다

고추냉이 올려서 데리야끼 찍어먹어도
별미다
육즙이 가득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함

화명동 맛집 두건쓴형제

쌈도 안 싸면 서운하니까
크게 한쌈 먹어주고요

새송이버섯은 통으로 구워서
먹기 직전에 자르는 게 최고다
버섯까지 맛있게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