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밥집 해찬 보리밥
오늘 같은 토요일 점심으로 간단하게 먹기 좋은 집
간단한데 또 든든해서 종종 찾는 집이다
해찬 보리밥 칼국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
매주 일요일은 휴무

간판에 있는 보리밥이 메인인데 칼국수는 없다
난 돌솥비빔밥 좋아해서 보리밥 말고 돌솥비빔밥 먹는데
이날은 지독 시리 지긋지긋한 감기에 시달리는 중이라
따뜻한 뚝배기 국물음식이 당겨서
순두부백반 첨으로 시켜봤다
참고로 이 집은 제육도 꽤 괜찮다

전 메뉴 포장도 되고
배민에도 있더라

진짜 따뜻한 게 너무 당기긴 했나 보다
원래 숭늉 잘 안 갖다 먹는데
식사 전에 숭늉도 한 그릇 먹음ㅎㅎㅎ
셀프다 숭늉도 물도

언제나 빨리 나와서 좋다
해찬보리밥은 회전율도 좋고
그래서 점심시간에 만만하게 오기 좋은 듯

반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저 야채들로 취향껏 비빔밥 해 먹으면 된다
테이블에 고추장도 있어요

뚝배기에 나오는 국물요리는 진짜
겨울엔 항상 당기는 것 같다

비벼먹기 좋으라고 이렇게 넓은 대접에다가 밥 나오고요
ㅋㅋㅋㅋㅋ

순두부는 솔직히 그냥 그랬다
딱히 특색은 없고
바지락 두어 개 들어가 있는 시판 순두부 양념맛

비빔밥이 거의 메인 된 듯ㅋㅋㅋㅋㅋ
담엔 돌솥비빔밥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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